사랑과 상실에 관한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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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i Mitchell이 네 번째 앨범을 썼을 때는 활동을 시작했던 캐나다의 서스캐처원과 토론토의 포크 씬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로 향하는 시기에 로스앤젤레스 로렐 캐년에서 명성을 쌓았죠. Mitchell의 천부적인 송라이팅과 몽환적이고 명상적인 보컬은 대중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오랜 연인이었던 Graham Nash,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한 David Crosby, 그리고 Leonard Cohen, James Taylor가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였죠.
앨범 'Blue'에는 Joni Mitchell이 Graham Nash와의 관계를 끝내고 James Taylor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시기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그는 그리움, 아픔, 기쁨, 설렘, 감사 등 사랑과 상실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죠. 수록곡 중 'Little Green'은 그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노래입니다. 1990년대에 와서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입양을 보낸 그의 딸에게 바치는 곡이죠. Joni Mitchell의 대표작 중 하나인 'Blue'는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이야기를 꺼내는 아티스트로서의 용기와 의지로 완성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