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 베스트 앨범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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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Puppets

Metal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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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래시 메탈을 변방에서 주류의 스포트라이트 위로 올려놓은 가슴 짜릿한 걸작.

'Master of Puppets'는 '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등을 통해 미국 메탈 씬에서 인지도를 쌓아 나가던 Metallica가 처음으로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한 앨범입니다. 메탈의 중후함에 하드코어 펑크의 속도감을 결합한 스래시 메탈로 채워진 앨범은 억압과 억제에 대한 반발심으로 가득합니다. 정교한 연주와 탄탄한 곡의 구조는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뛰어넘었죠.

이 앨범은 전쟁('Disposable Heroes'), 약물 중독('Master of Puppets'), 복음주의적 종교('Leper Messiah') 등과 관련한 불안과 좌절을 공격적으로 다룹니다. 이런 방법은 Van Halen이나 Mötley Crüe 등 이전의 메탈 밴드가 노래하던 향락이나 일탈과는 근본적으로 달랐습니다. Metallica의 뒤를 따른 수많은 익스트림 메탈 밴드 역시 이러한 진지한 주제 의식을 계승하게 됩니다.

사상 최초로 플래티넘 기록을 달성한 스래시 메탈 앨범인 'Master of Puppets'는 메탈 장르가 새로운 장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메탈 팬들은 더욱 빠르고 격렬한 사운드를 원했고, 그러한 음악을 통해 분노와 소외감을 발산했습니다. Metallica는 이 앨범을 통해 세계 정상급 밴드의 대열에 올라섰고, 언더그라운드의 사운드와 감성을 주류 음악의 무대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